썬크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스킨케어 제품입니다.
그러나 SPF나 PA 등 자외선지수만 보고 선택하거나,
한번만 바르고 외출하는 등 잘못된 사용법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썬크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적절한 자외선지수 선택, 충분한 도포량, 주기적인 덧바름이 핵심입니다.
오늘은 썬크림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나누어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외선지수 완전 이해하기 (자외선지수)
자외선지수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얼마나 잘 보호할 수 있는지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썬크림 제품에 가장 많이 표기되는 지수는 SPF와 PA인데,
이 두 가지가 각각 어떤 자외선을 차단해주는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SPF(Sun Protection Factor) : 주로 UV-B(표피 화상 자외선)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더 오랜 시간 보호해준다는 의미지만,
SPF30과 SPF50의 차이는 시간의 차이일 뿐, 보호율은 약 3%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높은 SPF를 무조건 고르는 것은 피부 자극만 유발할 수 있습니다.
- PA(Protection Grade of UVA) : UVA(진피층 침투 자외선)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보통 '+' 기호로 표시됩니다.
PA+는 낮은 차단, PA++++는 매우 높은 차단력을 의미합니다.
자외선지수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환경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면 SPF20~30, PA++ 정도의 제품도 충분하지만,
야외활동이 많거나 바닷가에 간다면 SPF50+, PA++++ 제품이 더 적합합니다.
무조건 수치가 높은 제품을 고르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환경에 맞는 지수를 선택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보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썬크림 선택의 정석입니다.
썬크림의 적정 도포량과 도포 순서 (도포량)
썬크림을 바르는 양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적당히'만 발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면 제품의 차단지수가 의미 없게 됩니다.
- 권장 도포량은 얼굴 기준 1회 사용 시 약 0.8~1g,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입니다.
손가락 두 마디에 걸쳐 짜내는 양이 1회 권장량에 해당합니다.
너무 적게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5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도포 순서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해야 하며,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에는 썬크림 → 프라이머 → 파운데이션 순서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파운데이션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썬크림을 덧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급격히 낮아집니다.
- 바르는 방식은 문지르기보다는 두드리듯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문질러 바르면 제품이 밀리거나 뭉칠 수 있고, 피부 자극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 귀 뒤, 손등, 목덜미 등도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이므로
얼굴 외에도 꼼꼼하게 발라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도포량과 부위별 발림 습관은 썬크림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필수 조건입니다.
자외선차단 유지하려면 덧바름이 핵심 (주기)
썬크림을 한 번만 바르고 외출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땀이 많은 날, 외부활동이 많은 경우에는
일정 주기로 자주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2~3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재도포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땀, 물, 유분, 마찰 등으로 인해 피부 위 썬크림이 점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 물놀이, 운동 등 활동량이 많은 날에는 방수 기능(Waterproof, Water Resistant)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더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에 들어간 후에는 반드시 다시 발라야 합니다.
-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덧바르기 어렵다면, 스프레이형이나 쿠션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파운데이션이 밀리지 않도록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면 됩니다.
- 또한 실내에 있다고 자외선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UVA는 유리를 뚫고 들어오므로 실내에서도 자외선차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창가 근처에서 근무하거나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입니다.
덧바름 주기를 지키지 않으면 SPF나 PA 수치가 아무리 높아도 실제 자외선 차단 효과는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재도포는 썬크림의 핵심 사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썬크림은 단순히 바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얼마나, 언제 바르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집니다.
자외선지수를 환경에 맞게 선택하고, 권장량을 지켜 바르며, 일정한 주기로 덧발라주는 것만으로도
피부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썬크림 사용 습관을 실천해보세요.
피부는 당신의 꾸준함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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