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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 백신 비교 - 백신을 맞을까 말까?

by 러키하부지 2025. 7. 21.

바이러스 예방백신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장기적인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으며, 현재는 두 종류의 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KDCA), 미국 CDC 등 공신력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대상포진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 접종 필요성까지 비교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의 종류와 효과 비교

현재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대상포진 백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조스타박스(Zostavax)는 생백신이고, 싱그릭스(Shingrix)는 재조합 불활성화 백신입니다.

이 두 백신은 작용 방식, 접종 대상, 예방 효과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조스타박스는 2010년 국내 허가, 1회 접종 방식의 생백신으로, 60세 이상 건강한 성인에게 사용됩니다.

미국 CDC 연구에 따르면 조스타박스의 예방 효과는 대상포진 약 51%,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예방 효과는 약 67%로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생백신인 만큼 면역 저하자에게는 접종이 금지되며, 예방 효과가 5~8년 이후 점차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싱그릭스는 2019년 국내 허가되었으며, 2회 접종 방식의 불활성화 재조합 백신입니다.

주요 대상은 50세 이상 성인 또는 19세 이상 면역저하자이며, 조스타박스보다 예방률이 훨씬 높습니다.

CDC와 영국 Public Health England 발표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률은 약 97%, PHN 예방률은 91% 이상입니다.

예방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면역 저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2022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지침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싱그릭스를 면역저하자에게 우선 권장하고 있으며,

점차 조스타박스보다 싱그릭스 사용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종합하면, 조스타박스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1회 접종으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효과나 면역 지속력, 대상자 범위 측면에서는 싱그릭스가 우월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자, 항암치료 환자, 고령자에게는 싱그릭스가 더욱 적합합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비교 분석

두 백신 모두 안전성이 입증된 예방접종이지만, 부작용과 주의사항은 차이가 있습니다.

 

조스타박스는 생백신이기 때문에 접종 후 수일간 주사 부위 통증, 발적, 근육통, 미열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CDC에 따르면 전체 접종자의 약 1.4%가 경미한 이상반응을 경험하며, 대부분은 2~3일 내 자연 회복됩니다.

그러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백신 바이러스 자체가 활성화되어 실제 대상포진 발병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면역 억제제 복용 중이거나 항암 치료 중인 환자, 장기 이식자 등은 접종이 금지됩니다.

 

싱그릭스는 불활성화 백신으로 바이러스 자체가 들어 있지 않아 감염 위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 반응이 강한 만큼, 일반적인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21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KIDS) 보고서에 따르면, 싱그릭스 접종자의 약 30~40%가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 오한, 발열 등의 반응을 경험합니다.

일부는 2~3일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수준의 통증을 호소하지만, 중증 이상반응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싱그릭스는 2회 접종이 기본이며, 첫 접종 후 2~6개월 이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첫 접종에서 부작용이 심했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2차 접종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백신 모두 급성 질환 중, 발열이 있는 경우, 임신 중에는 접종을 피해야 하며, 기저질환자라면 사전 검진과 상담이 필수입니다.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시기, 비용 지원

대상포진은 단순한 바이러스성 피부병이 아닙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장기적인 신경통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일부는 시력 손상, 청력 저하, 안면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연간 약 80만 명 이상이 대상포진 진료를 받고 있으며,

그 중 약 20~30%가 신경통 등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고령자, 당뇨병, 고혈압, 암 환자 등은 면역 기능이 약해 대상포진 발생률과 중증도 모두 증가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질병관리청은 50세 이상 모든 성인과 19세 이상 면역저하자에게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가능한 경우 2회 접종을 완료한 싱그릭스를 우선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접종 시기는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환절기, 수술 전, 항암치료 시작 전후 등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완료할 수 있는 예방 수단입니다.

 

비용 측면에서 조스타박스는 약 15~20만 원, 싱그릭스는 1회 약 20만 원 내외 × 2회 접종(총 40만 원 내외) 수준입니다.

건강보험 비급여이지만, 일부 지자체(서울시, 부산시, 대전시 등)에서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접종 비용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관할 보건소 또는 구청 예방접종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혜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중장년층 건강관리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예방조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스타박스는 간단한 1회 접종 방식의 장점이 있지만, 면역저하자에겐 적합하지 않습니다.

싱그릭스는 예방률과 지속력이 매우 높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더 우선적으로 권장합니다.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질병의 통증과 후유증에 비하면 훨씬 적은 부담입니다.

50세 이상이라면 지금 바로 접종 여부를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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